온라인 쇼핑 플랫폼 이베이가 협박성 소포를 받은 한 부부에게 약 5천만 달러(한화 약 670억 원) 규모의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피해 부부는 이베이의 전 경영진들로부터 바퀴벌레, 피 묻은 돼지 가면 등 위협적인 물품들이 담긴 소포를 받았다. 이들은 이베이 내부에서의 개인적 갈등이 극단적 괴롭힘으로 확대된 것으로 주장했다.
이번 합의는 기업의 직원 행동에 대한 책임과 고객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건으로 평가된다. 이베이는 안전 정책 강화 및 직원 윤리 교육 개선을 약속했으며, 피해자 보호 체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이 사건은 대형 전자상거래 기업도 내부 통제 부실로 인한 법적 책임을 피할 수 없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