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제 제재로 쿠바 사회가 심각한 붕괴 위기에 직면했다. 에너지와 전력난이 심화되면서 대학입학시험이 취소되고 거리는 쓰레기로 뒤덮였다.
교육과 관광이라는 쿠바의 두 기반이 동시에 흔들리고 있다. 글로벌 호텔 기업들의 철수가 시작됐고, 해외 은행의 거래 중단으로 국제 결제 시스템이 마비되는 상황이다. 전력난은 의료 시설 운영까지 위협하고 있다.
60년 이상 지속된 미국의 대쿠바 제재 정책이 카리브해 섬나라를 기본적인 인프라 붕괴 상태로 몰아가고 있다. 국제사회의 인도주의적 우려에도 불구하고 양국 간 대립은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