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외무장관 페니 웡(Penny Wong)은 가자지구에 인도적 지원을 하려던 함대에 참여했다가 억류된 호주 여성들이 이스라엘 군인으로부터 강간과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을 신뢰한다고 밝혔다.
상원 예산심의 회의에 출석한 웡 장관은 해당 호주 여성들에 대한 처우가 "용납할 수 없다"며, 피해자들이 제기한 혐의가 "매우 괴로운 것"이라고 표현했다. 웡 장관은 성폭행 혐의가 제기될 때 "항상 여성을 믿는다"는 자신의 입장을 강조했다.
5월 귀국한 호주 함대 활동가들은 이스라엘 구금시설에서 옷을 벗겨진 채 구타당하는 등 고문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은 가자지구 인도주의 위기에 대한 국제적 우려 속에서 호주-이스라엘 관계의 민감한 쟁점으로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