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관련 미국 집단소송에서 재판 관할권이 핵심 쟁점으로 부상했다. 원고 측은 모회사의 영향력을 근거로 소송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있으며, 양측이 팽팽히 맞서는 상황이다.
쿠팡은 미국 로비 활동에서는 자신을 '미국 기업'으로 표방했으나, 법정에서는 '한국 플랫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입장 변화는 미국 법원의 관할권 인정 여부를 좌우할 수 있는 전략적 포지셔닝으로 풀이된다.
집단소송은 이용자들의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으며, 법원이 어느 쪽 주장을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소송의 진행 방향이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