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 중국 슈퍼리그 다롄 잉보와 베이징 궈안의 경기에서 양 팀 선수들이 경기 도중 격렬하게 충돌했다.
그러나 당시 중계 화면에서는 선수들의 충돌 장면이 그대로 송출되지 않았다. 중계진은 충돌이 벌어진 구역에서 화면을 돌려 심판이나 다른 장면을 비추는 한편, 음소거 처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중계 방식은 중국 온라인에서 논란을 불러왔다. 일부 누리꾼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현장에서 정확히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질문하며, 이 같은 처리가 현실을 회피하는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중국 국내에서는 반드시 조화를 유지해야 한다는 취지의 비판과 함께 해당 장면을 두고 북한 리그 같다는 조롱성 반응을 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