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와 관련해 중국의 구호 의향을 공식 표명했다. 궈 대변인은 "중국은 베네수엘라 정부와 피해 주민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표한다"고 밝히고, 베네수엘라 정부의 주도 아래 "가능한 모든 방식으로 도움을 제공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최근 라틴아메리카 지역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지진 피해 구호를 통해 베네수엘라와의 관계를 강화하려는 외교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중국은 베네수엘라의 주요 채권국이자 에너지 협력 파트너로,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이 심화되고 있다.
베네수엘라는 카리브해 지역의 지진 취약 국가로, 대규모 자연재해 발생 시 국제 사회의 인도주의적 지원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