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일반

중국, 미국 AI 업계의 개발 속도 조절 요구 반박…“글로벌 AI 거버넌스 방해”

41분 전18중국, 베이징
중국, 미국 AI 업계의 개발 속도 조절 요구 반박…“글로벌 AI 거버넌스 방해”AI

중국 외교부가 미국 AI 기업 경영진의 첨단 AI 개발 속도 조절 요구를 반박했다. 중국 국가안전부장은 AI 안보 위험 예방·통제 체계 구축을 가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이 AI 기술 주도권을 둘러싸고 경쟁하는 가운데 관련 종목이 하락했다.

중국이 미국 AI 업계 경영진의 첨단 인공지능 개발 속도 조절 요구에 반박했다.

구오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 AI 기업 경영진이 빠른 기술 발전의 위험성을 이유로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공포 조장과 대립, 경쟁은 글로벌 AI 거버넌스의 진행을 방해할 뿐이라고 밝혔다.

앞서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 등은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초래할 위험을 이유로 업계가 개발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는 기술 개발을 중단하면 인류가 AI의 혜택을 얻지 못하거나 AI가 권위주의 세력의 손에 넘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기술을 지나치게 빠르게 개발하는 것은 무모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미국 기업들이 중국 공산당을 중심으로 한 권위주의 정권보다 앞서 있는 격차만큼만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보다 더 늦출 경우 중국 공산당과 연계된 프로젝트가 앞서 나가 국가안보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 국가안전부장 천이신은 AI 안보 위험 예방·통제 체계 구축을 가속해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발표했다. 그는 AI 분야가 글로벌 기술 경쟁의 주요 전장이자 강대국 간 전략적 경쟁의 새로운 무대가 됐다고 밝혔다.

천 부장은 AI 기술이 건강하고 질서 있게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AI 경쟁에서 미국이 전략적 우위를 잃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AI 분야에서 중국을 앞서고 있다며, AI에서 승리하는 쪽이 승리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개발도상국의 AI 협력과 발전을 촉진하는 데 중국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AI 관련 종목은 미국 AI 업계 경영진의 개발 속도 조절 요구 이후 하락했다. 일본에서는 오픈AI의 주요 투자자 가운데 하나인 소프트뱅크 주가가 10% 하락했다.

이 기사에 반응 남기기

#중국#미국#인공지능#AI#AI개발

댓글

주제·종목·핵심 키워드와 최신성을 바탕으로 골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