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밀 수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인도 정부는 21일 공식 성명을 통해 국내 식량 공급 안정화를 위해 즉시 밀 수출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인도는 세계 최대 밀 생산국이자 수출국으로, 이번 조치는 글로벌 곡물 시장에 상당한 충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의 수출 금지는 국내 밀 재고 감소와 물가 상승 우려에 따른 결정이다. 올해 가뭄으로 인한 수확량 부진이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 인도는 전 세계 밀 수출량의 약 40%를 담당해왔으며, 이번 조치로 밀 수입국들의 공급망 재편이 불가피해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 조치가 국제 곡물 가격 상승을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아프리카와 중동, 남아시아 등 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지역의 식량 위기 심화가 우려된다. 글로벌 식량 안보 체계가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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