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EU 내 에너지값 최대 상승률 기록
독일이 유럽연합(EU) 회원국 중 에너지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EU 통계청 집계에 따르면 독일의 에너지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러시아산 천연가스 공급 차질과 에너지 전환 정책으로 인한 재정 부담 증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독일은 유럽 최대 경제규모 국가로서 에너지 다원화 추진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전환비용을 감당하고 있다. 특히 석탄·천연가스 의존도 축소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로 가계·기업 부담이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EU 전역의 에너지값 상승 추세가 인플레이션 심화와 에너지 안보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향후 각국의 에너지 자급률 강화와 신규 공급선 확보 움직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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