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L 홀딩 주가는 2026년 11월 6일 1,426.82달러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5.17% 상승했다. 이는 전일 9.33% 급락 후 나타난 반등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 이상 오르는 가운데 동반 상승했다. 최근 24~48시간 사이 칩 섹터 전반의 매수세가 유입된 결과다.
무슨 일이 있었나
Investing.com 보도에 따르면 ASML 주가는 전일 민주당 중간선거 승리에 따른 AI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로 1,356.65달러까지 하락했다. 11월 6일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165,000개 일자리가 추가되며 경제 회복 기대가 커지자 반도체 종목들이 일제히 반등했다. Yahoo Finance 헤드라인 'Lam Research Soars 9% on $25 Billion Buyback as Chip Stocks Rebound From Rout'과 'ASML Stock In Focus As EUV Machine Orders Stretch Into 2030'이 동시 보도되며 시장 주목을 받았다. Seeking Alpha는 'Semiconductors: Significant Capitulation Buying Moment Could Flash Soon' 기사에서 과매도 국면을 지적했다. ASML은 EUV 장비 수요가 2029~2030년까지 이어진다는 고객 관심을 이미 10월 실적에서 확인한 바 있다.
시장 반응과 데이터
현재 주가는 52주 밴드 946.11~1,999.96달러의 46% 지점에 위치하며, 주간(5거래일) 등락률은 -6.5%를 기록했다. 당일 거래량은 1,104,034주로 최근 평균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시총은 약 5,109억 달러, PER(TTM)은 49.0배, EPS(TTM)는 26.96달러, 배당수익률은 0.57%다. 애널리스트 의견은 적극매수 9건, 매수 27건, 보유 4건, 매도 2건으로 매수 우위다. 전일 급락 후 반등했으나 30일간 -26% 수준의 조정을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했다.
파급과 관전 포인트
이번 반등은 Lam Research, Nvidia, AMD 등 동종 업종과 연동된 섹터 회복 신호로 해석된다. EUV 장비 공급 부족이 2027~2028년에도 지속되면서 2030년 수주 논의가 이어지는 점은 ASML의 장기 수요 가시성을 높인다. 경쟁사 Applied Materials, KLA 등도 비슷한 반등세를 보이며 공급망 전반의 관심이 집중됐다. 다음 실적 발표와 미국 규제 동향, 삼성전자·TSMC의 EUV 도입 일정이 관전 포인트로 남아 있다. 본지 보도된 AI 지출 우려와 EUV 기술 이슈가 여전히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