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가 21일 사우디를 겨냥한 후티 반군 군 대변인의 봉쇄·항행 금지 발언을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냈다.
외무부는 유엔 안보리 결의 2216호와 2722호 이행을 촉구하며 국제 수로 항행의 자유가 국제법의 핵심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카타르는 사우디에 대한 전면 연대를 밝히며 사우디의 안보가 GCC 전체 안보와 직결된다고 밝혔다.
카타르가 21일(현지시간) 도하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예멘 후티 반군 군 대변인의 발언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후티 측 대변인이 사우디아라비아가 예멘 국민을 봉쇄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해상 항행 금지를 언급한 데 대한 대응이다.
카타르 외무부는 국제사회가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이행을 위한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예멘 문제를 다룬 결의 2216호와 홍해 항행의 권리·자유에 관한 결의 2722호를 우선적으로 거론했다. 외무부는 국제 수로에서의 항행의 자유가 국제법과 1982년 유엔 해양법협약의 핵심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외무부는 또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전면적 연대를 재확인하고, 주권과 안보를 지키기 위해 사우디가 취하는 모든 조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우디의 안보는 카타르의 안보이자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 전체의 안보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