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쿠르드 자치지역의 수도 에르빌 상공에서 미국 C-130 수송기가 비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현지 소식통과 군사 관측 계정들은 해당 항공기가 이란과의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에르빌 지역을 벗어나기 위한 이동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C-130 수송기는 병력과 장비, 물자를 운송하는 대표적인 군용 수송기로, 미군의 중동 작전에서 주요 역할을 수행해왔다.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다시 높아지면서 중동 주둔 미군 기지와 주요 시설에 대한 경계도 강화되고 있다.
다만 해당 항공기의 구체적인 목적지와 임무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미 국방부 역시 이번 비행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중동 지역에서는 미국의 군사 자산 이동이 향후 이란 관련 대응 조치와 연관된 것인지에 대한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