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AI 안전을 강조해온 앤트로픽에 대한 시각을 달리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최근 앤트로픽과 사이버 보안 협력 MOU를 체결했으며, 앤트로픽은 한국 법인을 본격 가동하면서 수출통제 완화를 예상하고 있다.
한국 AI 시장에서 외산 의존도가 82%에 달하는 가운데, 앤트로픽을 비롯한 글로벌 AI 기업들의 한국행이 잇따르고 있다. 이는 한국이 AI 격전지로 부상했음을 의미한다. 미국이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동맹국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다만 미국 내에서 AI 안전론과 산업 육성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가 과제다. 앤트로픽의 한국 진출 성공 여부는 향후 글로벌 AI 정책 방향을 시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