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개발사 앤스로픽이 첨단 AI 모델 '페이블5'와 '미토스5'를 출시한 지 사흘 만에 서비스를 전면 중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해당 모델들을 수출통제 대상으로 지정한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다.
트럼프 정부는 최신 AI 기술의 해외 유출을 차단하기 위해 미국 내 첨단 AI 개발·판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페이블5와 미토스5는 당초 '핵무기급 AI'로 평가받으며 업계의 기대를 모았으나, 미국의 국가안보 전략에 의해 상업화가 즉시 좌절됐다.
이 조치는 미국 정부의 AI 통제 정책이 개별 기업 사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보여주는 사례다. 앤스로픽 경영진은 규제 당국과의 협의 결과로 이번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으며, 향후 정책 변화에 따른 재출시 가능성은 열어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