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이후 대한민국 건국을 주도했던 제헌의원들 중 북한에 납치된 인물들이 78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국내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태 전 의원은 서울 수복 70주년을 계기로 국제의원연맹(IPU) 산하 국회의원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해 납북 제헌의원들의 인권 침해 상황을 국제사회에 알렸다.
납북 제헌의원들의 후손 13명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이를 '고도의 정치적 국가작용'이라는 이유로 각하했다. 이는 제헌의원 당시의 역사적 결정과 국가 안보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 있음을 보여준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이들의 명예 회복과 진실 규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국제인권 기구의 개입과 후손들의 법적 노력은 장기 미해결 납북 문제의 해결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움직임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