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는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대선 개입 의혹을 제기한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강하게 반발했다. 린젠 대변인은 "관련 주장은 완전히 근거 없이 지어낸 것이며, 악의적인 중국 비방"이라고 명확히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연설에서 중국이 미국 대선에 개입하려 한다고 주장했으나, 중국 외교부는 이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린젠 대변인은 중국이 미국 내정에 간섭할 의도가 없다고 강조하면서, 이 같은 '혐의'는 중국을 겨냥한 일방적 공격이라고 반박했다.
미중 관계가 경색된 가운데 양국 간 상호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장을 국제 관계 규범 위반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외교적 대응을 시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