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북한군 3만 명의 추가 파병을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HUR)에 따르면 북한은 2024년 10월부터 러시아에 파병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약 2만 명의 전투병과 공병 등을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파견한 상태다.
북한의 대규모 병력 파견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전황 변화를 반영한다. HUR이 5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군 투입은 러시아 측 병력 손실을 보충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되고 있다. 젤렌스키의 발언은 러시아가 북한과의 협력을 계속 확대하려는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북한의 영토 밖 첫 직접 군사 개입으로 국제 안보 환경의 악화를 의미한다. 한반도 정세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연결되는 지정학적 위험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