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이 군 지휘부 개편을 단행했다. 2024년 지상군 사령관으로 임명된 후 러시아군의 훈련장 공습 이후 사임했던 인물이 이번에 합동군사령관 직에서 경질된 것이다.
이번 인사 결정은 지난 15일 '드론전의 영웅'으로 불리는 페도로우 전 장관 해임 반대 시위대의 요구와 맞물려 있다. 젤렌스키 정부 내에서 개혁파 장관과 군부 사이의 알력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온 결정으로, 국내 정치적 압력과 시민 여론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인사 단행은 우크라이나 내 권력 재편과 함께 장기 전쟁 속에서 군 지휘체계의 효율성을 둘러싼 정부 내 의견 차이를 반영한다. 향후 우크라이나의 국방 전략과 러시아와의 전쟁 추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