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외교 접촉에서 대만 문제를 반복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시진핑은 대만 독립 반대를 미국의 공식 외교 입장으로 명문화할 것을 압박하고 있으며, 5월 회담에서는 미국이 대만 침공을 막을 수 있느냐는 직접적인 질문을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1979년 이래 미국이 유지해온 중국과의 외교 원칙을 근본적으로 흔드는 움직임이다. 중국은 대만을 자국 영토의 불가분한 일부로 간주하고 있으며, 시진핑의 공세적 외교 제스처는 대만 문제에 대한 중국의 태도 강화를 시사한다.
대만은 현재 미국과 중국 간 패권 경쟁의 핵심 뇌관으로 부상했다. 중국의 반복적이고 강압적인 외교 제시는 단순한 외교적 압박을 넘어 실제 행동 가능성에 대한 신호로도 해석되고 있어,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