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80년 이상 전 제2차 세계대전 시기 중국과 미국의 협력 역사를 강조하며 양국 간 우의의 지속을 촉구했다.
시 주석은 일본군국주의 침략에 맞선 중국의 항일전쟁 당시 중국군과 민간인들이 수십만 명의 생명을 잃으면서 미국 조종사 수백 명을 구출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양국이 공동의 적에 맞서 협력했던 역사적 사례를 부각한 것이다.
시 주석은 이러한 '피와 불 속에서 맺어진 우의'가 세대를 거쳐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미중 관계가 전략적 경쟁 구도로 진행되는 가운데, 과거의 공동 경험과 역사적 유대를 상기시키며 대화와 협력의 필요성을 암시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