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진핑 주석이 오는 8∼9일 7년 만에 북한을 국빈 방문한다. 김정은 총비서 집권 이후 두 번째 방문으로, 양국 전략적 동맹 관계를 재확인하고 한반도 문제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평가된다.
이번 방문은 최근 미중 정상회담과 중러 정상회담에서 북한 문제가 주요 의제로 언급된 시점에서 이루어진다. 시 주석의 방문은 한반도 정세에 대한 중국의 개입 의지와 미국에 대한 견제 신호로 해석되는 상황이다. 양국은 정상회담을 통해 양자 협력 강화 및 국제 무대에서의 연대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석가들은 이번 방문이 한반도 긴장 완화와 동시에 역내 힘의 균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신호라고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