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월드컵 중계를 둘러싼 시청권 논란이 계속되면서 보편적 시청권을 보장하는 입법 논의가 정치권에서 본격화하고 있다. 두 방송사의 공동 중계로 당장의 분쟁은 정리됐으나, 국민의 기본적인 시청 접근성을 제도적으로 보장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월드컵 같은 국제적 스포츠 행사는 국민 대다수가 관심을 갖는 공익적 콘텐츠인 만큼, 특정 방송사의 독점 중계로 인한 시청 제약 문제가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정책 당국의 입장이다. 현재 논의 중인 입법안은 대형 국제 스포츠 행사의 중계권에 대해 일정 수준의 공개 방송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국제적 행사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접근성을 폭넓게 보장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합의가 형성되고 있으며, 관련 입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내년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