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을 휩쓸던 대규모 산불이 안정화되면서 대피했던 주민들이 속속 귀가하고 있으며, 비상사태가 단계적으로 해제되고 있다.
그리스 크레타섬을 포함한 지역에서는 산불로 소방관 3명이 사망했으며, 프랑스와 스페인에서는 경보 수준이 최고조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프랑스에서는 13만 명이 출근하지 못할 정도로 산불의 영향이 광범위했으며, 당국은 이를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위기로 평가했다.
현재 화재 상황이 통제되면서 피난 주민들의 귀가가 시작되고 있고, 관련 당국들이 비상사태 해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유럽의 극단적 날씨와 기후변화가 대규모 산불 발생의 배경으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