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아세안(ASEAN) 관련 회의에서 남중국해 문제가 양자 관계의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왕이는 아세안과의 협력 강화와 지역 안정을 위해 남중국해 문제를 건설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이는 남중국해 영토 분쟁을 둘러싼 중국의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베트남, 필리핀 등 아세안 국가들과의 갈등 심화를 우려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왕이는 호주에 대해서도 경고성 발언을 했으며, 중국이 아세안의 중심적 역할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중국은 최근 남중국해 문제로 아세안 국가들과의 외교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지역 영향력 유지를 위해 다층적 외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