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인근 해역에 배치된 미국 항공모함 USS 링컨호 승선원들이 극심한 피로와 저사기로 고통받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승선원 가족들에 따르면 함정 내 의료진과 정신건강 담당자들이 조속한 포구 입항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승선원의 의붓어머니 보니 요크는 "함정의 의사나 치료사가 곧 포구에 기항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정신을 잃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중동 지역 긴장 심화에 따른 장시간 배치로 인한 누적 스트레스가 승선원들의 심리상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한다.
USS 링컨호는 이란과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동 지역에서 전개 임무를 수행 중이다. 해군 지휘부는 현재까지 공식적인 입항 일정을 발표하지 않았으나, 승선원 가족들의 우려는 해군의 장기 배치 정책과 승선원 복지 문제에 대한 논의를 촉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