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이라크에 남아있던 마지막 전력을 철수하기 시작했다. 알-모니터 보도에 따르면 쿠르드자치지역의 어빌 공항 인근 군부대에 배치된 패트리엇 방공시스템이 이미 철거됐다. 철수는 지난주부터 진행 중이며, 미국이 9월 30일까지 이라크 전력을 완전히 철수하기로 한 약속의 일환이다.
방공시스템 제거로 쿠르드족이 노출되고 있다. 이란 및 이란 지원 민병대의 지속적인 공격이 계속되는 가운데 어빌 공항은 이란과의 분쟁 이후 끊임없는 공격을 받고 있다. 미국의 요격체계가 공격의 95% 이상을 저지하고 있었으나, 방공시스템 철수로 방어 능력에 공백이 생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