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가 일본 엔화의 강세 추세를 경제 기초여건을 반영한 바람직한 현상으로 평가했다. 베선트 미 재무부 고위 관계자는 일본의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엔화 강세가 적절하다는 입장을 표했다.
현재 엔화는 1달러당 160엔 수준으로 급등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가 엔저(약세) 우려를 이례적으로 공개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엔캐리 트레이드(낮은 금리 국가의 통화를 빌려 고금리 자산에 투자하는 차익거래)가 계속되면서 최대 2조 달러 규모의 청산 시한폭탄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 세계 채권시장에서 패닉 셀링이 일어나면서 일본의 주택시장도 직격탄을 맞은 상태다. 유가 불안정과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상 공포까지 겹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