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유학생 비자 유효기간을 4년으로 제한하고 언론비자(I 비자)를 240일로 단축하는 등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비자 정책을 강화했다. 외교부 통계에 따르면 현재 F-1 비자를 소지한 한국인 유학생은 지난해 기준 1만 1861명, F-2 비자(유학생의 배우자나 21세 미만의 미혼 자녀)는 1347명이다. I 비자는 349명, J-1은 7985명, J-2는 3180명으로 관련 비자 소지자는 총 2만 4722명에 달한다.
미국의 비자 유효기간 단축은 국내 유학 수요 감소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비자 갱신에 따른 추가 비용과 행정 절차 부담을 안게 될 전망이다. 한편 I 비자 제한은 미국 특파원 파견과 국제 뉴스 취재 활동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