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략석유비축량(SPR)이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3억 배럴 아래로 떨어졌다. 미국 에너지부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전략석유비축량은 금요일 현재 2억 9,870만 배럴에 달했다. 비축량이 3억 배럴 아래로 내려간 것은 1980년대 초 이후 처음이다.
전략석유비축량은 1975년 창설된 이후 국제 유가 급등 및 공급 차질에 대비하기 위해 유지되어 온 미국의 핵심 에너지 자산이다. 최근의 감소는 글로벌 유가 불안정, 미국의 대외 정책 필요, 그리고 국내 에너지 정책 변화 등 다층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비축량 감소가 향후 에너지 공급 위기 시 미국의 대응 능력을 제한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