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ORCL) 주가는 8월 10일 현지시간 오후 3시 15분 기준 151.685달러로 전일 대비 3.17% 상승했다. 일간 거래량은 1,775만 주를 기록하며 시가총액은 약 4,260억 달러 수준을 유지했다. 52주 밴드 114.5~345.72달러 내 현재가는 하단에서 16% 지점에 해당한다.
무슨 일이 있었나
야후 파이낸스 보도에 따르면 오라클은 7월 30일 구글 제미니 AI 모델을 자사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에 확대 적용하는 파트너십을 발표한 뒤 주가가 7.22% 급등했다. 이어 8월 3일과 8월 4일에도 AI 파트너십 모멘텀과 지정학적 긴장 완화 소식으로 각각 5.47%, 3.49% 상승하며 연속 강세를 보였다. 모틀리 풀 기사는 8월 8일 “오라클 주가 급등 배경” 기사에서 7월 30일 알파벳과의 파트너십 확대를 최대 촉매로 지목했다. 시장은 오라클의 클라우드 인프라 수요 증가와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 확대가 실적 성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했다.
시장 반응과 데이터
주간(5거래일) 상승률은 4.1%로 최근 모멘텀을 이어갔다. PER(TTM)은 24.9배, EPS(TTM)는 5.86달러, 배당수익률은 1.36%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 의견은 8월 1일 기준 적극매수 15건, 매수 25건, 보유 8건, 매도 1건으로 매수 우위가 뚜렷하다. 당일 거래량 1,775만 주는 최근 평균을 상회하며 투자자 관심이 집중됐음을 보여준다. 52주 밴드 하단 근처에서 거래되는 점은 밸류에이션 매력으로 해석된다.
파급과 관전 포인트
오라클의 AI 클라우드 확대는 구글, 메타, xAI 등 대형 고객과의 멀티클라우드 계약으로 공급망 전반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경쟁사인 세일즈포스 주가는 최근 1년간 17% 하락하며 대비된다. 다음 실적 발표와 RPO(잔여수행의무) 업데이트가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가 지속될 경우 클라우드 투자 심리 개선이 추가 상승 동력이 될 수 있다. 애널리스트 목표가 상향 조정 여부도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