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극좌 테러 조직인 안티파에 대한 국제 공동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60개국을 초청했으나, 초청국들로부터 냉담한 반응을 얻고 있다.
유럽 외교관들은 자국에 안티파가 존재하지 않거나 심각한 위협으로 인식하지 않는다며 참석 필요성을 의문시했다. 한 유럽 외교관은 "우리나라엔 안티파가 없다"고 표명했고, 또 다른 외교관도 "우리가 그 행사에 참석할 이유를 찾을 수가 없다"고 밝혔다. 안티파가 활동하는 유럽 국가들도 해당 조직을 심각한 위협으로 평가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의 안티파 위협 인식과 국제사회의 평가 간 인식 격차가 드러난 사건으로, 국제 테러 대응의 범위와 기준을 둘러싼 국제적 논쟁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