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밀경호국(Secret Service)의 션 커란 국장이 정부 관계자를 노린 위협 사건이 1만 건에 달하면서 위협 수위가 '차트를 벗어난 수준'이라고 경고했다. 커란 국장은 이러한 우려를 표시하면서도 백악관 기자만찬(White House Correspondents' Dinner)의 재개최를 앞두고 보안 체계가 확실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부 인사를 대상으로 한 협박, 협박장, 신체 위협 등의 사건이 급증하면서 비밀경호국은 24시간 경계 태세를 유지 중이다. 이는 정치·사회적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백악관은 이번 행사의 성공적 개최로 국가의 안정성과 언론자유의 상징성을 대내외에 전달할 의도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