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독일 에너지 기업 아르베(RWE)에 12억 달러를 지급하고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풍력에너지 사업을 취소하는 일련의 거래 중 최신 사례다.
트럼프 행정부는 취임 이후 재생에너지 정책 방향을 대폭 전환했다. 풍력발전은 오래전부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속적으로 비판해온 에너지원이다. 미국 정부는 탄소중립 정책에서 후퇴하고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 정책으로 회귀하는 기조를 보이고 있다.
이번 합의는 미국의 해상풍력 산업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주도의 사업 취소와 보상금 지급은 재정 부담은 물론 에너지 정책의 일관성 문제도 낳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