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전쟁 종결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하원 외교위원회 민주당 간사 그레고리 믹스 의원은 이번 투표를 "트럼프 대통령의 불법적이고 막대한 비용이 드는 이란 전쟁에 대한 중대한 초당적 규탄"이라고 평가했다.
결의안은 현재 진행 중인 미-이란 군사 충돌의 즉각적 종료를 요구하며, 추가 군사 작전 시작 전 의회 승인 필수 조건을 명시했다. 주목할 점은 공화당 일부 의원들도 투표에 참여했다는 것으로,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란 정책에 대한 당 내 이견이 존재함을 드러낸다.
믹스 의원은 "더 많은 공화당이 이 입장에 동참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번 결의안 채택은 미국 내 전쟁 권한 행사에 관한 헌법적 논쟁과 중동 정책의 방향성에 대한 국회의 입장을 명확히 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