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권 정보기관 연합 '파이브아이즈'가 중국이 구직플랫폼을 통해 대규모 스파이 모집을 진행했다고 공개했다. 중국의 표적은 국방·외교·정보 분야 전문가와 인도태평양 주둔 군인, 언론인, 싱크탱크 직원 등 정부 기밀에 접근 가능한 인물들이었다.
포섭 대상자들은 중국 정부와의 관계를 은폐한 채 정보 제공을 강요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중국의 대외정보수집 활동이 전통적 외교채널을 벗어나 민간 온라인 플랫폼까지 확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파이브아이즈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로 구성된 정보 공유 동맹이다. 이번 공개는 인도태평양 지역 동맹국들에 대한 중국의 정보활동 위협이 심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