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알리바바, 비야디, 바이두를 중국군 지원 기업으로 지정했다. 이는 미중 기술·안보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나온 조치로, 중국의 주요 기술기업들을 직접 겨냥한 것이다.
이번 지정은 미국의 대중국 경제·기술 압박 정책의 연장선상에 있다. 알리바바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비야디는 배터리·전기차 제조업체, 바이두는 인공지능 검색엔진 기업으로, 모두 중국 경제에서 전략적 중요성이 높은 기업들이다. 미국의 이 같은 지정은 이들 기업의 국제 거래 제한과 투자 규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글로벌 증시와 위험자산 투자심리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중국 기술기업들의 국제 경쟁력 약화와 함께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의 심화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