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이트, 다브, 헬만스 등을 소유한 영국-네덜란드 다국적 소비재 기업 유니레버가 향후 수개월간 제품 가격을 추가로 인상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증가하는 운영비용을 상쇄하기 위한 조치다.
유니레버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판매 성장이 견조했다고 보고했다. 월드컵 관련 마케팅 캠페인이 판매 증대에 일부 기여했다. 다만 같은 기간 가격 인상 속도는 둔화됐는데, 이는 월드컵 관련 할인과 브라질 시장에서의 경쟁력 유지 노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러한 요인들을 "일시적"이라 평가하며, 소비자들을 장기간 보호하지 못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향후 글로벌 비용 압박 속에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