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탄도미사일 공세에 맞서던 우크라이나가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부족이라는 새로운 난제에 직면했다. 키이우는 현재 보유한 패트리엇 방공 체계의 요격미사일이 급속도로 소진되고 있으며, 미국의 추가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이다.
우크라이나는 자체 생산과 유럽 대체 무기 도입을 검토 중이지만 두 방안 모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국내 방위산업 기반이 전시 생산 확대에 한계가 있고, 독일·프랑스 등이 제공하는 유럽산 방공 체계(아이리스-티(IRIS-T), 나사우스(NASAMS) 등)도 즉시 배치까지는 수개월이 걸린다는 뜻이다.
미국 의존도 경감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가 키이우의 중장기 국방 전략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러시아의 장거리 미사일 위협이 계속되는 가운데, 자주국방과 동맹국 지원 사이에서 우크라이나가 택해야 할 균형점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