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F-16에 장거리 미사일 탑재 검토…미 전문가, 러시아 탄도미사일 발사대 타격 제안”

8월 3일1미국, 워싱턴 D.C.

미국 퇴역 해군 관계자가 우크라이나 F-16 전투기에 ERAM 공대지 미사일을 통합해 러시아 탄도미사일 발사대를 공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우크라이나는 패트리엇 PAC-3 요격 미사일 부족에 직면한 가운데 러시아의 미사일 생산 확대에 대응할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ERAM은 약 480km 사거리를 가진 장거리 정밀타격 무기로, 전자전 환경에서도 운용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내 군사 전문가가 우크라이나의 방공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F-16 전투기에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을 탑재하는 새로운 대응 전략을 제안했다.

미국 해군 퇴역 소장 마크 몽고메리는 우크라이나가 보유한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과 PAC-3 요격 미사일 재고가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러시아의 탄도미사일 발사 시설을 직접 타격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몽고메리는 우크라이나가 운용 중인 F-16 전투기에 ERAM(Extended Range Attack Munition) 미사일을 통합해 러시아의 미사일 발사대와 핵심 군사 시설을 공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ERAM은 약 480km의 사거리를 가진 장거리 공격용 미사일로, 약 227kg 규모의 탄두를 탑재하며 적의 전자전 방해 환경에서도 작전 수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무부는 앞서 우크라이나에 최대 3350기의 ERAM 미사일 판매를 승인했으며, 계약 규모는 약 8억25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몽고메리는 ERAM이 기존 서방 장거리 미사일인 스톰 섀도와 SCALP보다 우크라이나의 F-16 플랫폼에 적용하기 쉬운 무기라고 평가했다.

그는 F-16의 무장 운용 소프트웨어를 개량해 ERAM을 통합한다면 러시아의 탄도미사일 공격 능력을 약화시키는 새로운 수단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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