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일로 페도로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이 16일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사임을 발표했다. 페도로우 장관은 "국방장관으로서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페도로우 장관은 재임 기간 국산 드론 개발 확대와 러시아군 대항 작전을 주도한 인물로, '드론전 혁신가'로 평가받아왔다. 그의 경질은 우크라이나의 핵심 방위 전략 변화를 의미하며, 국방 분야의 리더십 공백을 야기한다.
경질 소식에 우크라이나 내부에서는 복귀를 촉구하는 시위가 폭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이는 페도로우에 대한 국민적 신뢰도가 높았음을 보여주며, 동시에 현 정부의 인사 결정을 놓고 국내 여론이 심하게 분열되고 있음을 반영한다. 장기간의 러시아와의 전쟁 중 방위 체계의 변화가 국민에게 미치는 불안감도 큰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