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하일로 페도로프 국방장관을 갑자기 해임했다. 젊고 혁신적인 기술 전략으로 평가받던 페도로프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우크라이나가 다각적 우위를 확보하는 시점에 직책을 잃게 된 것이다.
페도로프는 드론과 미사일 기술 등 우크라이나의 급속한 기술 발전을 활용한 명확한 전쟁 전략 수립을 주도해온 인물이다. 그의 해임은 유럽 고위 관료들을 놀라게 했으며, 우크라이나 국내에서도 시위를 촉발할 정도로 큰 반발을 일으켰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젤렌스키 대통령의 지도력 결함을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한다. 혁신적 국방 전략을 추진해온 젊은 장관 대신 구 세대 군부 지도자들로의 회귀가 우크라이나의 전쟁 수행 능력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