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이란 주재 외교관들을 모두 철수시켰다. 이는 지난 2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촉발된 중동 전쟁 이후 심화된 지역 긴장 상황을 반영한 조치다.
앞서 이탈리아, 아제르바이잔, 독일, 스위스 등 주요국들도 이란 주재 외교관 철수 조치를 취했다. 한국대사관도 3월 초 일부 인력 철수를 단행한 상태다. 영국의 전면 철수는 이들 국가의 부분적 철수보다 한 단계 강화된 결정으로, 중동 지역 정세가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을 보여준다.
이러한 일련의 외교관 철수 조치들은 이란과의 외교 관계 축소를 의미하며, 향후 미·이스라엘과 이란 간 갈등이 더욱 격화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국제사회는 중동의 추가 확전 위험에 대한 우려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