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앤디 번햄 총리가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과 월요일 양국 간 방위산업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의 핵심은 영국 설계 드론 신호 재밍 장비인 '스톤 클로크(Stone Cloak)'의 우크라이나 국내 대량생산 허용이다.
스톤 클로크는 공격 드론에 부착되어 러시아 방공 레이더가 드론을 추적하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전자전 장비다. 영국은 이미 수천 개의 재밍기를 우크라이나에 공급했으나, 이번 협약으로 지적재산권을 이전해 우크라이나의 자체 생산을 가능하게 한다.
협약의 또 다른 중요성은 전장 데이터 공유에 있다. 우크라이나에서 수집된 실전 데이터는 영국의 차세대 드론, 미사일 개발과 저비용 순항미사일 '브레이크스탑(Brakestop)' 같은 미래 방위 프로젝트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는 영국과 우크라이나의 전략적 방위 파트너십 심화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