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우크라이나의 스톰 섀도우(Storm Shadow) 미사일 국내 생산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앤디 번햄 영국 비즈니스·에너지·산업 전략 장관은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미사일 생산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조치에 대해 모스크바는 강하게 반발했다. 러시아는 영국이 '불장난을 하고 있다(playing with fire)'고 경고하며 우크라이나의 무장을 더욱 강화하는 이 계획을 비판했다.
스톰 섀도우는 프랑스·영국이 공동 개발한 순항 미사일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이를 전술적으로 운용해 왔다. 우크라이나가 독자적으로 미사일을 생산할 수 있게 되면 공급망 의존도를 낮추고 군사력을 자립적으로 강화할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이는 우크라이나의 장기 방어 태세 구축과 관련해 서방의 지원 방식이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