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메니스탄이 석유·가스 시설에서 흘러나오는 메탄의 대규모 누출 수리를 시작했다. 유엔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이 국가는 노후 시설에서 발생하는 메탄 누출을 차단하는 작업에 착수했으며, 국제사회는 이를 획기적 전환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메탄은 천연가스로도 불리는 강력한 온실가스다. 이산화탄소보다 열을 80배 더 많이 가두며, 현재 전 지구적 온난화의 25%를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탄 누출을 막는 것은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대기에서 훨씬 빠르게 분해되기 때문에 즉각적인 기후 완화 효과를 가져온다. 전문가들은 이를 기후변화 대응의 '긴급 제동장치'라고 부르기도 한다.
투르크메니스탄은 그동안 메탄 누출이 가장 심각한 국가로 드러났으며, 이번 수리 조치는 국제 사회가 지속적으로 지적해온 문제에 대한 구체적 대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