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와 이라크가 양국을 연결하는 주요 원유 수송관 운영을 유지하기 위한 1년 계약을 체결했다.
알프라슬란 바이락타르 튀르키예 에너지부 장관은 튀르키예와 이라크가 이라크산 원유를 지중해 연안 제이한(Ceyhan) 항구로 운송하는 원유 수송관 운영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튀르키예-이라크 원유 수송관은 앞으로 1년간 운영이 이어질 예정이며, 해당 시설은 하루 최대 75만 배럴 규모의 원유를 국제 시장으로 수출할 수 있는 핵심 에너지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이라크 북부 지역에서 생산된 원유는 해당 수송관을 통해 튀르키예 제이한 항구로 이동한 뒤 세계 시장으로 공급돼 왔다. 이 수송망은 이라크의 주요 석유 수출 통로 중 하나로, 양국 경제와 에너지 안보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튀르키예와 이라크는 이번 합의를 통해 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원유 공급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요 산유국 간 에너지 인프라 협력은 국제 원유 시장의 안정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