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과 통화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 깊숙한 곳의 목표물을 장거리로 타격한 최근 드론 작전에 대해 우려를 표한 것으로 보도했다.
이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장거리 미사일 시스템(ATACMS)의 러시아 본토 공격 사용을 둘러싼 논쟁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는 자국 방어를 위해 러시아 본토 내 군사 시설 타격의 필요성을 강조해왔으며, 미국과 나토는 이를 둘러싸고 입장 차이를 보여왔다.
통화의 구체적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양국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양자간 입장 조정을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