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 봉쇄를 재개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와 함께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화물에 20%의 통행료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 전 세계 해상 유류 수송량의 약 21%가 통과하는 국제 해상 무역의 생명선이다. 이란은 해협 북쪽 해안을 장악하고 있어 중동 지역의 에너지 공급망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국의 이러한 조치는 이란의 핵 개발 활동과 지역 내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기 위한 경제 제재 정책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다만 이 조치는 글로벌 유가 급등과 국제 해상 무역 차질을 초래할 수 있어 세계 경제에 상당한 파장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