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 게시물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 영토로 선포하겠다고 재차 주장했다. 그는 지도에 해협을 원으로 표시하며 미국이 수개월간 통제하지 못한 중동 해상통로뿐 아니라 이란 일부 지역까지 장악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이 같은 조롱적 투의 게시물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기존 입장을 재강조하는 것으로 보인다.
무슨 일이 있었나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호르무즈 해협이 표시된 지도를 게시했다. 그는 해협을 원으로 표시하고 미국이 이 지역을 장악할 것이라고 명시했다. 이번 게시물은 도발적 톤으로 작성되었으며, 이란 영토의 일부도 포함될 가능성을 암시했다. 구체적인 작전 시점이나 방식에 대한 설명은 제시되지 않았다.
배경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해상 석유 무역량의 약 20~30%가 통과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연결하는 국제해상로다. 이 해협의 통제는 글로벌 에너지 안보와 국제 무역에 직결되어 있어 역사적으로 강대국들의 관심 대상이 되어 왔다. 미국은 중동 지역에서 해상 자유와 항행권 보장을 기본 정책으로 유지해 왔으며, 이 해협 통제는 미국의 중동 전략의 핵심 요소로 작용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에도 호르무즈 해협과 중동 지역에 대한 공격적 입장을 표명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미와 전망
이번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적 외교 정책과 영토 확장 의도를 드러내는 것으로 해석된다.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실질적 통제 시도는 국제법상 이란의 주권과 충돌할 수 있으며,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가능성이 있다. 향후 미국의 구체적 정책 방향과 국제사회의 반응이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