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아르헨티나의 포클랜드 제도(포클랜드 제도) 영유권 분쟁 재발 시 미국의 영국 지원 여부를 명시적으로 조건화했다. 3일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영국이 포클랜드 분쟁을 우려하며 미국의 지원을 묻자, 1982년 영국-아르헨티나 전쟁을 언급하며 "당신들은 그때 아주 잘 싸웠고 강력하게 탈환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트럼프는 "하지만 그곳은 멀리 떨어져 있다. 큰 여행이다"라며 거리 문제를 제시했고, 더 나아가 영국의 최근 정책을 직접 비판했다. 그는 "당신 나라는 잘 지내지 못하고 있다. 당신들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석유의 상당 부분을 얻는데, 나를 도와주러 거기 없었다"며 중동 해역에서의 영국의 부재를 지적했다.
이는 호르무즈 해협 항행 보호와 이란 해상 활동 견제를 위한 미국의 역할에 영국이 충분히 참여하지 않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아르헨티나의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은 포클랜드 제도에 대한 입장 표명을 예고한 상황이다.
